야구배트는 루이빌 슬러거 것이 제일 예쁜 것 같습니다.

제라스 5 1541

야구 배트를 만드는 회사야 많고, 야구 배트라는 게 생긴 건 똑같기 마련이지만 루이빌 슬러거라는 회사의 마크가 유독 아름다워 보이네요.

며칠 전에 주문한 배트입니다. 한국에서 받으려면 열흘은 기다려야겠네요. 제일 저렴한 배송 수단을 골랐는데 이제야 물류창고에서 떠났다니. 물푸레나무로 된 녀석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마존에서는 루이빌 슬러거 제품에 저렇게 도색 없고, 33인치짜리 물건 재고가 있는 게 저 메이플 배트밖에 없더군요. 34인치는 180 조금 안 되는 저에겐 너무 부담스럽고요. 테드 윌리엄스가 34인치 배트를 사용했다고 하던데, 그의 키가 190이 넘네요... 루이빌 슬러거 본사 스토어에서 주문했다면 입맛에 딱 맞는 물건을 구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또 배송대행지 주소 입력하고, 대행지 창고에 도착하면 또 배송비 결제하고 이러기 조금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아마존에서 주문했죠. 그런데 아마 몇 개월 안에 루이빌 스토어에서 커스텀으로다가 하나 주문할 것 같네요(...). 자료비도 모아야 하는데. 유로 환율이 좀 팍팍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엔화고 달러고 유로고 그냥 다 땅바닥에 쳐박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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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노숙까마귀  
검색해보니 제가 생각하던 야구배트와 달리 알록달록하네요.

이미지 봤습니다. 예쁘네요. 흰빛 나는 나무색이…….
제라스  
전 알록달록한 것보다, 그냥 아무것도 안 칠하고 회사 로고만 찍힌 녀석이 제일 예쁜 것 같습니다. 본문에 올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요.
cocoboom  
저는 조형적인 측면에서 배트를 본 적은 없는데, 듣고 보니 배트도 다양한 디자인이 있군요.
제라스  
디자인이라면 배트의 디자인이라기보단 회사 로고의 디자인이려나요. 그래도 야구 배트의 모습 자체가 아름다운 것 같아요. 거기에 회사 로고가 화룡점정.
양양  
사실 똑같아 보여도 일단 즐기기 시작하면 미묘한 부분부터 신경쓰는거 많죠. 저도 조기축구 다니던 시절에는 제법 그런거 신경 많이 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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