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컴활과의 오랜 싸움이 끝났습니다.

데하카 1 1517
합격했습니다. 1급 실기에.
몇 번 봤는지는 생각이 잘 안 나지만 한 20번은 될 겁니다. 1년 동안의 공백기간이 있었으니까요.
2012년 필기 공부를 시작한 지 3년이 다 되어서 겨우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군요. 실기로만 치자면 22개월 만에요.

사실 지난 11월 말에도 한 번 봤는데, 어째 예감이 안 좋았지요. 게다가 어떻게든 올해 안에는 끝나자고 다짐을 해서, '딱 한 번만 더 보자'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오늘 붙었다고 결과가 나왔네요.

허탈하기는 합니다. 오래 끌어온 시험이 마침내 끝났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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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흐린하늘  
축하드립니다!
~~난 1급 못 땄는데(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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