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연말결산

결론:내 생애 최악의 해

1.덕업일치를 포기한 해

아시다시피 바로 올해가 덕업일치 그러니까..디자이너를 관두고....뭐 아시죠? 입에 담을수록 거지같은 심정이니 넘어가죠

2.가장 많이 죽을뻔한 해

아크 크레이들 시절엔 이런일 있을때마다 게시판에 썰을 풀어서 많아보였겠지만 올해는 말만 안했을 뿐이지 치명적 불행묵시록 레자드전설을 찍고 살았습니다.

이것도 자세한 이야긴 패스

3.친하게 지내는 친구 4명 저승으로 호적이동

신기한건 이녀석들이 저승으로의 호적이동을 1달간격으로 했다는게...ㅠㅠ

다시.덕업일치를 위해서 디자인 계로 복귀할 그때 날 정말 많이 도와줄수 있는 좋은 놈들이었는데....

4.가장 최악의 여자에게 멘탈박살+처음으로 이성에 대한 불신이 생길뻔...

이번에 사귀었던 애는 문제가 많은 애였습니다만 알바 면접 볼때 깔끔하고 단정한 옷 입으라고 20만원 준걸 지 친구들이랑 놀때 선심쓴답시고 하루만에 다써버린걸 시작으로 균열이 일었죠 그래서 좀 냉전 중이던게 요 최근에 화해를 한답시고 집에 다녀가더니 얘 다녀간 뒤로 지갑이 통채로 사라진게 아니겠어요?

베짱좋게 훔쳐간날에 카드 결제 메세지가 날아온건 덤....

결국 정지시키고 추적해서 처리했습니다만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리라 봅니다.

.....후...




2015년은 좀 나아지려나....

2015년도 요모양이라면 닉네임을 D보이로 바꿀랍니다

Ps.하나 좋은일이 있다면 얼마 안되는 집이나마 물려받아 결혼할때.집걱정은 없다는건...데 이것도 집에 걸린 대출금 납부 의무도 같이 받은지라 좀 힘겨운건 사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