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2일 전.

노숙병아리 0 1658
단골 PC방 시간은 그저께 수강신청 하러가서 다 썼습니다. 신문배달도 누나가 얘기를 해 둔 것 같더군요. 10일 내에 다른 신문 배달부를 찾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제 방의 크기가 줄어드니 버리지 않고 남겨둘 물건도 분류해야합니다.
요즘들어 의욕이 없군요. 아마 이사 때문이 아닌가합니다. 어렸을 때에는 이사 해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요. 솔직히 그땐 길 건너 아파트로 이사가는거였지만.
솔직히 거기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화장실 위치부터 버스 번호까지 모든걸 처음부터 기억해야한다는 얘기니. 아마 학교-가게 겸 집을 오가는 준 방구석폐인이 되겠죠. 원래부터 집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2,956 (71.3%)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