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뷰 카테고리에서 이벤트를 삭제했으면 합니다. 아무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2. 저도 paro1923님과 마찬가지로 시사는 뺐으면 합니다. 저도 정치인을 언급할때마다 정치적인 이슈가 아니라고 언급할 정도로 정치는 가능하면 연결되지 않았으면 하는데... 얼마 사람이 없는 여기에서 싸움나기 좋은 정치적인 이슈 때문에 유저가 나가는 걸 보고 싶진 않습니다. 구 엔하와 리그베다는 꾸준히 유입되는 충분한 수의 유저가 있었지만 여긴 아닙니다. 그 유저가 나가면 언제 다시 들어올지 모릅니다.
3. 게임게시판도 한번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 2년동안 리뉴얼도 없고 포스트양도 10개조차 안 되는 WOT카테고리를 게임으로 통합시키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누가 중재한다라... 솔직히 지난 카페24 시절의 아수라장이나 리베때 이슈게시판을 생각하면 딱히 우리에게 그 정도로 괜찮은 자정작용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리그베다, 아크크레이들, 볼트 등등 과거 시절에도 분쟁이 이슈게시판에서 발생하면 중재가 되기보다는 신고게시판에 신고하고 스트라이크 먹고 아웃당해 나가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에 과연 그런 중재가 가능할거라고 전 전혀 생각이 안 드는군요. 이건 막연하게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하기엔 그간 직접 본 바로는 사실상 100% 발생할 겁니다. 그리고 과거와 똑같은 전철을 밟으리라 생각됩니다. 신고는 위키게시판 말고도 이슈게시판에서도 왕왕 있어왔지요. 그리고 정치와 같은 이야기를 하려고 들어온 분들이 유입되면 오히려 괴로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치라는 건 일종의 신념같은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단순히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로 끝날 가능성도 적어요.
제가 축구와 관련해서 글을 올리 시, 성남이나 수원FC같은 시민구단을 소개할 때 괜히 "정치인이 언급되지만 정치이슈와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언급하는 이유는 그런 미연조차도 막자는 의도입니다. 이건 진짜로 조심해야 할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솔직하게 엔하시절부터 제가 여기 있던 시간이 대략 10년쯤 되고, 그간 별별 변천사를 다 봐왔지만 이슈게시판은 어찌보면 위키게시판보다 더 심한 문제만을 일으켰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아마도 전 다시 여기가 불미스러운 일로 또 시끄러워지면 푸름넷 시절마냥 "아 이런 사이트가 있었지?"하는 식으로 가끔 얼굴이나 드러낼까... 어쩌면 로그인조차 안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제 정치적 신념을 한번 피력하기 시작하면 아마 저와 지금 채팅방이나 댓글로 교류하시는 분들조차도 대부분 척을 질 겁니다. 그런 환경을 꼭 만들어야할까요? 가급적이면 전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얼굴 붉히는 커뮤니티보다는 사람이 좀 적어도 나름대로 웃으면서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싶군요. 이게 제가 DC같은 거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지 않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