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브라질 금메달.

독일이 만회골 넣는 거 보고 찜찜한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승부차기에서 판가름이 났군요.

특히 네이마르가 마지막 킥을 한 직후에 울음을 터뜨리는 게 참 짠합니다. 2년 전 미네이랑 때 생각이 난 것일지도.

자국 내에서도 비난여론이 많은 올림픽이었지만, 그나마 축구 금메달 때문에 체면치레는 하겠군요.

이것조차 졌다면 아마 제대로 무정부상태가 됐을 거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