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럴. + α.

Mr.A 2 2161
1. 씻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가봤습니다.

74kg.

…Huh?! 분명 저번 주 목요일엔 76이었는데?! 이것이 과연 근손실인가, 체지방 감소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내일 체성분 측정해보고 근손실이면 때려치던가 단백질을 더 왕창 먹던가 해야겠습니다. 으음…

뭐 감량하는데 근손실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5일에 2kg 감량이라니… 이거 좀 불안하네요.

2. 집에 오다가, 주차장에 왠 검은 물체가 있는 게 보여서 가봤습니다.

고양이더라고요. 우쭈쭈하면서 불러봤는데 시크하게 무시(…).

그런데 옆에서도 뭔가 움찔움찔하더라고요. 보니까 새끼입니다. 우와아앜 큐… 큐트해!

살금살금 다가가도 그렇게 후다닥 도망가지는 않습니다만, 하악질을 하면서 경계는 하더군요. 새끼 때문인가…

결국 오늘도 실패… 큿. 대체 왜! 잡아먹지 않는단 말이다!

3. 월급을 받고 나서, 원래부터 지르려고 생각했던 물건을 알아봤습니다… 마는.

물건 가격이 200달러 쯤에, 국제 배송비가 45달러. WTF.

FTA로 관세 감면도 안 되는 물건이라, 관세랑 부가세 적용해보니 순식간에 300달러로 확 늘어나네요. 미친(…).

고시환율을 적용해보니 31만 5천원. 헐.

돈은 되지만 세금과 배송비가 너무 아까워서 못 지르겠네요. 저거보다 싸게 구할 방법은 없긴 하지만 이런 답없는 가격은 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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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캬스토르  
2. 고양이 귀엽죠. 저도 좋아합니다.
저는 제 동네에 사는 고양이랑 친해지는 데 2년 걸렸네요.(...) 간식도 자주 던져줬는데 2년 걸렸죠..천천히 고양이랑 눈도장 찍다 보면 언젠가는 친해질 날이 올 거예요.
Mr.A  
2. 친해지려면 어디 사라지고 없어지고… 두번 다시 안 오고(…).

간식같은 걸 사다주고 싶어도, 다른 아파트 주민들 생각해서 그러질 못 합니다. 쩝.

에잇, 내일 고양이 카페나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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