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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군 0 1541
1. 
며칠 전 산 니트를 받았는데 이게 하나가 팔이 안맞아요... 
물론 니트는 신축성이 있어서 팔이 굵어도 늘어나는 게 정상이죠. 
제가 안 맞는다고 한 건 다름아닌 어깨...... 

야 어깨가 49cm짜리인게 팔 넣기가 이래 힘드나 그래... 
(다른 하나는 54cm)

여튼. 그게 본론이 아임미다... 

나 : 니트를 두개 샀는데 하나가 안맞네... 
엄마 : 그러니까 입어보고 사랬지. 그나저나 그 안맞는건 맞는 사람 줘야하지 않음? 
나 : 달라고? 
엄마 : (올)

엄마...? 

2. 
엄마 왈. 

엄마 : 야, 내 남자 차 소리는 뭘 하고 있어도 들리는 법이야. 

...아 내 손발 사라졌잖아... 

3. 
아이팟터치를 샀습니다. 
이게 도저히 쓸 상태가 아닌 게, 뻑하면 음악이 꺼지고 다음 곡으로 넘어가고 음성 매무가 켜져요. 
근데 그 때 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던데다가 화면도 잠금상태였습니다. 

그래서 5세대 샀는데 케이스 씌우고 보니까 이건 영락없는 맛폰이네... 

해서 기기명은 '아이폰인 줄 알았다면 넌 낚인거다'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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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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