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수요일

블랙홀군 2 2227
근데 목요일이라는게 함정

1. 
일러스트레이터로 유전자 구조도 그리고 있는데... 
무슨 유전자가 엑손이 9개나 됩니다. 
덕분에 인트론 엑손에 UTR까지 하려니 죽겠어요... 
사각형을 열몇개나 그리고 지운다고 생각해봐 그거 호러지... 
심지어 그 작업을 10개나 해야 한다고요... 

미리 몇개 해놔서 망정이지. 
그러고도 두개 남았음

2. 
글레이시아 언니가 숏컷을 하고 싶답니다. 
근데 내머리가 숏컷...... 
지금은 좀 자랐죠. 초창기에 레알 동네형이었음. 

"저 이거보다 더 짧았을때는 냐스퍼 언니 빵터지고(커피 뿜을뻔) 교수님 헐하고(진짜임) 이분(둔탱이)은 신경도 안 썼어요. 
그리고 5층 식구들 만났는데 거기서 세상에 난리가 난 거 있죠. "

근데 실화임. 
난 세상에 만나지도 못한 조교양반이 머리에 대해 알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어요. 

3. 
동생이 갔슴미다. 

여담이지만 동생이 골드버전 한글판 할 떄 맨날 브케인 골랐음... 
자기는 블레이범이 좋답니다. 

그래서
얘 캐릭터 이걸로 잡힘... -잠깐

4. 
오늘 작업(그림 작업이요)하다가 잠깐 실험실 쓰레기통을 비우고 있는데, 큰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봉지를 꺼내려니 좀 힘듭디다.. 
허벌나게 무거워요. 
하여튼... 그걸 끙끙거리면서 겨우 뻈는데 소리를 들은 룬파파가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둔탱이는 모니터 방관하고 있음. 
...그 아저씨 원래 그런 아저씨예요. 

그래놓고 저번주에 왕언니한테 한마디 했더니 뭐라더라. 
이번주 월요일에 병원 갔다왔더니 잘 갔다왔냐고 하던데... 

아니 이 아저씨가? 싸울래요? 

5. 
잠만보가 RNA를 뽑았습니다. 
문제는 걔가 워낙 예민한 애라 장갑을 끼고 해야 하는데 둘다 폴리글러브(비닐장갑)를 끼고 하는겁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고무장갑이 스몰밖에 없고 미디엄은 찾지도 못했다고... (남자들은 대부분 미디엄 낍니다. 여자는 대부분 스몰인데 나는 왜 미디엄이지)

그럼 물어보라고...... 
둘 다 물어볼 생각도 안 한거냐...... 

+결국 미디엄을 찾은 잠만보가 미디엄을 꼈으나 작았다고 하더이다. 
스몰은 꼈더니 장갑이 찢어졌다고...... 
교수님 이참에 라지 하나 사시죠

++고무장갑 사이즈는 Xs-S-M-L-XL까지 있습니다. 
...XL이 있어? 최홍만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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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2 Comments
흐린하늘  
3. ~~부대에서 브케인처럼 불뿜으면 안 될텐데요~~
블랙홀군  
~~다행히도 불 안 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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