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방송이 이렇게나 재밌는 콘텐츠 였습니까

 이제 안(철수)뿐이야 외치던 후보가 3위하는 상황을 2위(?)도 아니야 라고 받아진 SBS 중계인의 센스때문에 스튜디오에서 웃음까지 터졌습니다! 선거(방송) 관련 스크린샷만 400장 가까이 찍었네요. SBS의 선거방송을 예능으로 만든 솜씨에 솔직히 온라인 시청률 까지 합치면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SBS 선거 테마는 삼국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이랑 정말 어울리네요. 출구조사 자료를 드론을 가지고 운송하는 시대의 변화상도 많이 반영했습니다. 적당히 실사 같으면서도 CG다운게 남아있어서 발전된 기술을 쓰고 있는 것이다를 보여주기도 했네요. (기술발전을 체감하려면 너무 실사같아선 곤란하죠.) 뭐, 현실적 제약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불사조 연출은 뿜었습니다... 일단 스타워즈 연출 방식을 도입할 정도이니(특히 음악) 돈 좀 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