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때일수록 침착해야 하죠.

호무라 0 1498

분노한 채로 일을 하거나 호소하면, 전후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 분노한 사람들을 안 좋게 보거나 비난하기 때문입니다. 그 분노한 이유나 사정을 안다면 위로나 공감을 해 주나 대개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도 없고, 남이 어떤일을 당했는지 판단할 생각도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무리 억울한 일로 분노를 한다 해도 오히려 그 억울한 사람을 몰아세우거든요. 매도하는 사람은 분명 나쁘지만, 그렇게 약점을 내놓는 것도 실수죠. 동시에 분노한 마음으로 거사를 진행하게 되면 그 계획과 과정에서 무리수를 두게 되며 일을 그르칠 수 있죠. 마치 총만 들고 무작정 돌진하는 것과 같으니 운이 좋지 않으면 바로 복수하기 전에 자신이 쓰러집니다.


그러니 분노할 때는 오히려 더욱 냉정하고 주도면밀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체 분노한 상태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일을 준비하면 오히려 자신이 역풍을 맞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그 역풍을 차단하고 확실하게 보복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끌어야만 하죠. 손자병법에도 나오듯 진정한 전략가는 전쟁에서 이기도록 하는 자가 아닌,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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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분명 바꿀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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