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현실성' 이라는 제목의 픽션적 논픽션(?)을 써 보고 싶습니다.
Loodiny
6
2506
2014.08.05 20:03
위키의 '로봇보행병기' 항목이나 '강화복/현실성' 항목만 보면 심사가 뒤틀립니다.
뭐라고 할까,SF야 욕먹는 건 '정당하다'손 쳐도, 미래학자들을 전부 바보로 여기는 것 같달까요.
사실을 말하자면, 이제 SF 작가들은 몸을 사리느라 무리수를 좀 덜 던진다고나 할까,나올 만한 전망은 다 나와서 신선한 하드SF 소재는 점점 드물어지는 판이고,되려 미래학자들이 헛소리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판국이죠.
뭐,그런고로 제가 해 보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쥘 베른이 '해저 2만리'를 쓴 시대의 과학 기술 수준을 바탕으로, '초병기로써의 잠수함의 비현실성'을 까는 글을 적어보는 겁니다.
특히 에너지 문제를 언급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노틸러스호의 소금 전지(...)보다 비현실적인 SF의 동력원 설정은 GN드라이브 정도밖에 본 적 없거든요. 당대 과학자들 시각에서도 비슷할 테고.
아마 마무리는 이렇게 될 겁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피치블렌드라는 광물을 정제해서 얻은 원소가 산소 없이도 열을 발생시킨다고 주장하는데, 그게 사실이라손 치더라도 그게 동력원으로 충분할지는 미지수일 뿐더러,석탄보다 효율이 좋을지도 알 수 없고,
무엇보다,기존 선박들은 왜 그런 초월적 동력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건지 의문이다.'
뭐라고 할까,SF야 욕먹는 건 '정당하다'손 쳐도, 미래학자들을 전부 바보로 여기는 것 같달까요.
사실을 말하자면, 이제 SF 작가들은 몸을 사리느라 무리수를 좀 덜 던진다고나 할까,나올 만한 전망은 다 나와서 신선한 하드SF 소재는 점점 드물어지는 판이고,되려 미래학자들이 헛소리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판국이죠.
뭐,그런고로 제가 해 보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쥘 베른이 '해저 2만리'를 쓴 시대의 과학 기술 수준을 바탕으로, '초병기로써의 잠수함의 비현실성'을 까는 글을 적어보는 겁니다.
특히 에너지 문제를 언급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노틸러스호의 소금 전지(...)보다 비현실적인 SF의 동력원 설정은 GN드라이브 정도밖에 본 적 없거든요. 당대 과학자들 시각에서도 비슷할 테고.
아마 마무리는 이렇게 될 겁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피치블렌드라는 광물을 정제해서 얻은 원소가 산소 없이도 열을 발생시킨다고 주장하는데, 그게 사실이라손 치더라도 그게 동력원으로 충분할지는 미지수일 뿐더러,석탄보다 효율이 좋을지도 알 수 없고,
무엇보다,기존 선박들은 왜 그런 초월적 동력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건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