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오늘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이 통일된 한국이었다면?

두비디둥가 6 1522
아랫글중에 북한때문에 자료조사에 어려움을 겪는분의 글을보고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해봤습니다. 정치글이 아니라 그냥 if놀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한반도가 해초분단되지않았거나 통일되었을 경우에 대해 저랑 친구가 내린 결론은

1)징병제가 실시되지 않았거나 지금보다 느슨하게운영되었을것이다.

2)평양시내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3)명절에 북쪽으로 갔을수도(외할아버지가 6.25때 남쪽으로 내려오신 분입니다)

4)열차를타고 유럽여행을 갔을수도있다.

입니다. 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시는 추가적인 상황이있으신가요?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1 두비디둥가  2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6 Comments
paro1923  
1) 글쎄요. 분단이 없었다고 쳐도, 냉전 시기를 생각하면 단언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바로 위에 중국과 구 소련이 있었으니...
두비디둥가  
하지만 남북간 대립관계는 상호간 전쟁이력이있어서 더 과열된점도 있다고봐서요. 이탈리아도 냉전때 나토국가임에도 동구권에 그리 적대적이지않았던거보면 저희도 비슷하지않을까싶습니다.
Stillehavet  
제 생각은 다른데, 이탈리아가 나토국가임에도 동구권에 적대적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댄 유고슬라비아의 티토가 소련의 딸랑이 A가 아니라 비동맹주의 외교노선을 추구한 인물이라는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유고에 군사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스탈린에게 대놓고 반발한 탓에 코민포름에서 영구제명될 정도였으니 '당장이라도 포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군사적 적대 대상'으로 보기는 힘들었을지 않을까요.

if의 한국이 미국의 영향권이 아닌 비동맹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국경을 맞댄 국가 둘이 어떤 국가인지, 이들로부터 기본적인 방어를 위해 유지해야 할 군대의 규모를 고려한다면 지금보다 느슨하게 운영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두비디둥가  
아하.... 제가 모르던부분이라 정말 크게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룻사마랴  
4) 우리나라 순정만화 궁도... 통일한국?이 배경이에요! 그래서 기차 타고 대륙으로 간다는 그런 이야기가 잠깐 언급 된답니다....
두비디둥가  
네. 시베리아횡단열차 떡밥은 남북관계가 좋아질때마다 나오니깐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