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무도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지콘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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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7 23:00
다른 사람의 고민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입 다물고 들어라.
가장 중요한 말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타인의 고통을 아무렇지도 않은 것 취급하지 말아야 하는 거지만요.
가장 극혐이었던 게 뭐냐면...
힘들다고 얘기했는데 너보다 더 힘든데도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랑, 나떄는 어땠어 이런 얘기 하는 겁니다.
정말 어우... 그런 사람들에겐 아무 것도 말하기 싫어요.
처음 정신과에 갔을 때 울 뻔 했던 말이 있었죠.
가만히 제 얘기를 듣던 선생님이 한마디 하셨습니다.
"많이 힘드셨겠네요. "
아무도 안 해줬던 얘긴데.
듣고 싶었지만 들을 수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