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하이로: 빵은 역시 동네빵집이...

Hayabusa 2 1576
좋은 것 같습니다.
제 빵 취향은 좀 기교를 부린 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단팥빵이나 슈크림빵 같은 단순한 건 잘 안 먹지 말이죠.
근데 오늘은 누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동네 빵집에 늦게 가서 그런가 물건이 없어서 그냥 슈크림빵이나 좀 가져왔습니다.
근데!
으, 아니...
그냥 슈크림빵인데 슈크림이 오묘합니다. 뚜레주루나 파리바게트나 유명 메이커 제과랑은 다른 좀 더 슈크림 근원에 가까운 맛이...
(우유가 더 많이 들어갔나? 우유맛이 좀더 진하네요).
게다가 이 압도적인 슈크림 용량. 빵껍질을 좀 벗겨내면 질질 흐를 것 같은 그런 양입니다.
뭐랄까...
그 응가가 가득찬 기저귀처럼 묵직한데 표면은 조금 젖어서 금방이라도 내용물이 샐 것 같은 느낌의(......)
한개는 그냥 정신없이 먹고 두개째는 반으로 가른 다음 빵을 찢어서 크림에 적셔먹고 있네요... 우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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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흐린하늘  
동네빵집은 원래 복불복입니다(.....)
룻사마랴  
맛 있는 빵을 드시게 되셨군요, 빵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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