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12월과 소재고갈, 그리고 자코뱅 비둘기.

야생닭 2 1894

1. 12월이 되었습니다. 참이슬 클래식의 두꺼비도 산타 모자와 목도리로 차려입기 시작했군요. 귀여워라. 이렇게 다사다난한 2016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쓸데없이 한살을 더 먹게 생겼다는 것 때문에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지만요. 즐거운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2. 점점 위키에 쓸만한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USS 애리조나에 대해 써보려고 했더니 미해군역사유산 사령부에 빌붙는 느낌이 나서 추가적인 자료가 수집될 때 까지 보류. 위 위 마리(Oui, Oui, Marie)라는 노래에 대해 써보려고 했더니 가사가 여러 버전이라 보류, 게임 맥스 페인의 줄거리에 대해 써보려기 했더니 그러기엔 영어 실력이 딸린다는 판단이 들어서 보류. 크리스마스 쯤 되면 쓸만한 무언가가 생기겠죠.

 

3.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자코뱅 비둘기라는 비둘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털이 북슬북슬한게 귀엽군요. 왠지 기르던 주인의 목을 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건 제껴둡시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2,956 (71.3%)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2 Comments
DJHAYR  
3. 원래 자코뱅은 도미니코회 수도사를 지칭하는 말이었으니까요. 아마 저 목의 깃털이 도미니코회 수사들의 후드를 닮아서 그런 이름이 붙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이야 그 자코뱅당이 워낙 유명해져서 그렇지...
야생닭  
……원래는 그런 뜻으로 사용되었군요. 검색해서 보니 닮은 것 같기도 하군요.
제목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