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체를 파먹는 까마귀' 라는 건지 알겠군요.

Loodiny 0 1525
아침에 자습하러 학교 가는 걸 어머니께서 태워주셨는데, 신호 걸려서 기다리는 중 발견했습니다.

로드킬 당한 고양이 시체를,까마귀 한 마리가 쪼아먹고 있더군요.(...)
게다가 진짜 거의 다 먹어치웠어.(...)

어머니께서는 "신호 바뀌면 말해줘" 라면서 눈 감아버리시고,
저도 아침부터 속 불편할 일만 늘었죠.
판타지 소설 같은 데에서 시체를 쪼아먹는 까마귀의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그 실상을 보니... 생명을 너무 소홀히 다뤘나 싶기도 하고.


뭐,좋게 생각하면,고양이가 조로아스터식 장례를 치른 셈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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