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모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막내이모가 큰이모한테 연락하셨답니다.  

하도 힘들어서 학회 활동이라도 해야겠다고요.

최근 이모부랑 법정 공방전 준비중이라는데... 엄마한테서 전해듣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솔직히 뭐 해준 게 있다고 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외가 행사는 물론 둘째이모나 외할머니 아플 떄 면회도 안 오고 장례식날만 얼굴 빼꼼 보이고. 

심지어 할머니 장례식날은 엄마 사촌이랑 싸울 뻔 했었죠. 

그 집 작은아들은 그나마 나은데 큰아들도 이모 집 물려받으려고만 하는 거 보면 이모부 따라 갔으면 좋겠습니다. 

동갑이긴 하지만 빠른년생이라 오빠소리 했는데 나도 인자 말 놓을라네. 한달차이 

담배 대신 사탕 하나 꼬나물면서 말 놓는건가 

+그 집 작은아들은 저랑 같이 학회 활동 다니고(좌담회만) 이모는 엄마랑 같이 다니게 될 것 같습니다. 

뭐 두 분이야 같은 부인부니 상관 없다만... 

남자부랑 여자부는 같이 활동을 안 하는 고로 교회 오빠같은 거 없습니다. 

우리 지부에 배우가 있긴 한데 저도 죄담회때나 얼굴 볼까 말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