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와 방진필터를 왕창 질렀습니다.

RILAHSF 7 1473

작년에 악취가 진동하는 시설에서 일 해야 했었을때 무려 산업용 방독마스크를 구비해 뒀는데 그걸 또 요렇게 써먹을 날이 오네요.

제꺼 필터도 사는 김에 어머니께 드릴 N100짜리 연구소 등급 마스크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이놈에 메르스가 보아하니 호흡기질환 증상에다가 신장을 건드린다면서요.

저는 걸려도 괜찮을지 몰라도 신장 쪽에 지병을 앓고 계신 어머니는 스치기만 해도 큰일나겠다 싶어서 통장 잔고 그런건 생각 안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마음같아서는 어머니께도 방독마스크를 권하고 싶지만 (먼저 하나 샀던게 좀 작아서 하나 더샀거든요) 도저히 그건 못하고 다니겠다고 평범하게 생긴걸 원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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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YANA  
저도 사재기하고 싶은데 미성년자+해외 크리라...
부모님이 사놓으셨길 바래야죠. 제 집은 일단 주 감염 구역이 아니라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아직까지는요.
기왕이면 파란 끈/빨간 끈 접이식 마스크에 공기구멍 있는게 좋다네요.
출처: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09542
아, 알코올 세척제도 사시는 것이...
April_fool  
예방용이면 배기밸브 있는 것도 좋지만, 감염 의심자는 배기밸브 달린 마스크를 쓰면 안 됩니다.
YANA  
아 맞다 그걸 까먹었네요. 죄송...
블랙홀군  
집에 소독용 알콜은 있는데 부피를 잴 수단이 없어서 70%를 못 만들고 있습니다.
April_fool  
소독용 알콜이면 이미 70%로 희석해서 나오지 않나요?
RILAHSF  
평범한 마스크형은 재고가 없다고 샵 마다 주문 취소해달라 그러네요. 방독마스크는 생긴게 워낙 위압적이라 사람들이 잘 안사는 모양이지만...
눈치 보다가 죽을 수야 없죠. 어머니도 한번 더 설득해봐야겠습니다.
루나브레이크  
방독 마스크 씩이나...전 집에 있는 일회용 쓰고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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