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태워 드릴수 없는 금요일

블랙홀군 4 1497
왜냐 내가 한가하거든요. 

1. 
오늘 와우선생 밥과 톱밥을 갈았습니다. 
이번에는 좀 넉넉하게 깔아줬죠... 
간만에 바깥에 나오니까 기분이 좋아졌는지, 와우선생 둘은 제 손 위를 신나서 기어다녔습니다. 

그리고 벽을 기어다니시는게 자랑. 

2. 
필통은 다 됐습니다. 
근데 밑단 마무리하고있어요... 천이 삐져나와서... 

사실 공장제 필통하고 완전히 같을 수는 없죠, 손으로 하는건데... 
뭐, 나름 잘됐습니다. 
근데 그 다음에 또 원두가루 넣을 주머니 만들거라는게 함정... 

3. 
아침에 엄마가 일어났는데... 
머리가...... 추노 장혁...... 
(bgm : 추노 배경음)

이제 집안일 하다 잠적하면 엄마가 추노꾼됨

4. 
여섯시 내고향에서 금요일마다 장터 탐험하고 최고를 찾아라를 하는데, 이번주에 한우집이랑 바지락 칼국수집이 대결을 합니다. 

아빠 : 야, 바지락이랑 고기랑 싸우면 고기가 이기지 않냐? 
저 : 내가 이겨. 둘다 먹으면 그만
근데 애초에 그건 왜 물어보는거야

5. 
오늘도 비누 제조했습니다. 
다 원두 비누예요.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저거 다 친척들 줄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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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4 Comments
김고든  
2.~~필통에 왜 원두가루를...~~
3.빠밤빠밤빰!.....
4.~~걔네는 저도 이기거든요?~~
5.~~네 다음 초콜릿~~
레자드바레스  
5.맛있겠다
흐린하늘  
1. ~~와우선생 : 내가 입찰한 상추 상회입찰하지마라ㅡㅡ~~

5. ~~석탄이죠? 그런거죠?~~
블랙홀군  
1. ~~헐 설마 그런건가~~
5. 비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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