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하이로] 학교 축제를 보며.

호무라 1 1458

오늘도 캠퍼스는

활기가 넘쳐나네

양꼬치 굽는 냄새

정문부터 진동하고

술들은 가지각색에

안주들도 널렸네


모두들 친구들과

안주와 술을 드네

광장엔 바텐더가

불쇼를 보여주고

노래는 귀청 터지게

빵빵하게 틀었네


낮에는 간식들과

게임이 열린다네

밤에는 질펀하게

술판이 벌어지고

모이는 사람들 수는

장날같이 많았네


지갑엔 돈이 없고

친구들 군대 갔네

술 따위 안 마시니

끼기도 곤란하고

만사가 귀찮아져서

흥겁지도 않았네


하늘은 폭죽놀이

귓가는 노랫소리

코에는 음식냄세

눈에는 잔치판들

난 그저 구경하며

방금 돌아왔네..


역시 나의 문학실력은 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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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호무라  3
432 (43.2%)

운명은 분명 바꿀 수 있어.

1 Comments
흐린하늘  
~~라임만 좀 더 맞췄으면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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