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일상 보고
paro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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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21:35
1. 일 잠깐 쉬는 사이에 또 거북목이 악화돼서 죽을뻔 했습니다.
한 1주일동안 밥도 제대로 안 넘어가고 잠도 제대로 못 자서 까무러쳐 겨우 잠들 정도로 고생했다가 한 2주 정도 주사요법하고 물리치료 받으니 나아졌습니다.
모두들, 저 같은 꼴 나기 전에 미리미리 목 스트레칭 해 주세요. 망가지고 나면 늦습니다. 이런 건 한 번 발병하면 평생 가거든요.
2. 지난 3월에 담갔단 파인애플 청을 열어서 물에 타 마셔봤는데... 망한 것 같습니다.
액체 부분은 밍숭맹숭하고, 반대로 파인애플 건더기 쪽은 지나치게 달아져서 이빨이 후들거릴 정도네요.
나중에 건더기 부분을 갈아서 다시 섞어보면 나을려나요... 아니면, 역시 자일리톨로 담근 게 문제였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