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축구는 리뷰하기 또 애매해졌습니다.

양양 0 1446
하필이면 ACL, FA컵의 일정과 겹쳐버리는 바람에 K리그 일정은 아챔 출전팀끼리 토요일에 한번 맞붙는 걸로 잡아버렸네요.
따라서 일상적인 리그일정같은 토요일 3경기, 일요일 3경기라는 공식으로 나간게 아니라 토2, 일2, 화2 이렇게 편성이 되어버려 리뷰를 쓰려면 어린이날은 지나야 작성이 가능해지겠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경기를 통해 아챔 진출 4개팀 감독들의 생각이 확고해진거 같더군요.

서울: 성남은 여유가 있으니 설렁설렁 플레이해야...(결정권 없음. 승리시 최고 2위로 16강 진출 가능)
성남: 한일전이니 국위선양을 하겠다.(마지막 경기를 무승부 이상 거둘 시 1위로 진출. 서울 만날 가능성이 높음)
수원: ...일단 전북은 피하자(마지막 경기를 패배하면 16강에서 전북은 안 만남)
전북: 수원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야...(전북은 무승부 이상 거둘 시 최고 2위로 16강 진출 가능. 수원이 1위로 진출해야 만날 수 있음)

...뭔가 엄청 코미디 같은 상황이긴 한데... 뭐 그렇습니다.
ps. 그리고 이번 시즌 일정 짠 사람에게 드라마 각본 하나 맡겨주고 싶습니다. 진짜 이런 대박 일정표를 짤 생각을 하다니.... 이번 전반기 리그 일정표는 놀라울 따름이네요.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1 양양  1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제목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