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일상
책에봐라
6
1710
2014.09.13 03:18
답답한 일상,
막막한 전망,
울울한 하루,
허허로운 심사.
...(적어도 제 경우에) 모든 사태 악화의 근원은 열폭과 자기 연민입니다.
이제는 이 소아적 증상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는데도...
힘드네요.
가끔은 '차라리 쓸데없이 자만심이 가득해서 눈에 뵈는 게 없으면 또 어땠을까' 싶어요.
근데 그랬다면 매우 미움을 받았겠죠? 그것까지 감당할 자신은 없는지라.
물론 이런 글을 쓰는 의도에는 결국 '나는 지나치게 겸손해서 탈' 뭐 이런 돼먹지 못한 자기 과시 목적이 깔려 있을 겁니다.
아니라면 거짓말일 거예요.
...쓰면서도 반성합니다.
'잘난 척'보다 더 보기 싫은 게 '착한 척', '거룩한 척', '깨달은 척'이잖아요.
그냥 상황 자체가 저에게 이래저래 비우호적이네요.
여행... 여행이 필요해요.
훌쩍 벗어나고 싶어요.
저를 둘러싼 각종 인간 관계, 설정, 프레임 자체가 숨이 막혀요.
리셋하듯이 모든 걸 새로 설정하고 싶어요.
사실 이 모든 설정을 만들어 온 게 결국 저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자면, 이만한 꼴불견적 후회가 없는 셈이죠.
p.s. NTX에 댓글 알림창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음;; 무리일까요.
아님 (뭔가 사정이 있어 도입되지 않았을 텐데 그것도 모르면서 치는) 뒷북인가...;;
막막한 전망,
울울한 하루,
허허로운 심사.
...(적어도 제 경우에) 모든 사태 악화의 근원은 열폭과 자기 연민입니다.
이제는 이 소아적 증상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는데도...
힘드네요.
가끔은 '차라리 쓸데없이 자만심이 가득해서 눈에 뵈는 게 없으면 또 어땠을까' 싶어요.
근데 그랬다면 매우 미움을 받았겠죠? 그것까지 감당할 자신은 없는지라.
물론 이런 글을 쓰는 의도에는 결국 '나는 지나치게 겸손해서 탈' 뭐 이런 돼먹지 못한 자기 과시 목적이 깔려 있을 겁니다.
아니라면 거짓말일 거예요.
...쓰면서도 반성합니다.
'잘난 척'보다 더 보기 싫은 게 '착한 척', '거룩한 척', '깨달은 척'이잖아요.
그냥 상황 자체가 저에게 이래저래 비우호적이네요.
여행... 여행이 필요해요.
훌쩍 벗어나고 싶어요.
저를 둘러싼 각종 인간 관계, 설정, 프레임 자체가 숨이 막혀요.
리셋하듯이 모든 걸 새로 설정하고 싶어요.
사실 이 모든 설정을 만들어 온 게 결국 저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자면, 이만한 꼴불견적 후회가 없는 셈이죠.
p.s. NTX에 댓글 알림창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음;; 무리일까요.
아님 (뭔가 사정이 있어 도입되지 않았을 텐데 그것도 모르면서 치는) 뒷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