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를 바꿔보았습니다.

갤럭시 노트2를 액정깨진대로 쓰다가
별포인트가 한 9만 쌓여서 올레샵에서 갤럭시5광대역lte-a (엄청 기니까 그냥 갤5광이라고 쓰겠슴다)을 질렀는디

이 폰이 기존 갤럭시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1. 더이상 검정에 집착하지를 않습니다. 심지어 상태바 배경도 검정이 아닙니다. 샘숭이 막써도 되는 아몰레드를 썻나봅니다. 밝게 희게 해놓은 UI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2. 해상도가 더럽게 높습니다. 2K해상도쯤 되는걸로 압니다. 아주 작은 글씨도 잘 보이는군요. 근데 그외에는 쓸떼가...

3. 방수방진이 어느정도 되는놈으로 압니다. 그런데 이어폰잭부분이 시원하게 열려있네요. 캡도 없슴다. 이뭐 여기로 물을 달라는 건지.

4. 휴에스.. 아니아니 USB 3.0을 지원은 하는거 같은데 케이블을 안줬습니다. 뭐 외장하드쓰려고 사놓은 케이블이 많으니 무관하지만요.

5. 대체 초고속카메라모드는 어디가서  찾으면 되는겁니까. 동영상 화질설정도 못하겠네요.

6. 개통이 정상적으로 안되서 그런가 처음에 3g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광고따라하려면 엄청나게 느리게 폰를 돌려야겠...

7. 그외에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라던가 버튼구성이 달라져서 적응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8. 지문인식은 신기하네요. 3개까지 등록가능해서 일단 엄지 정면과 엄지측면을 등록해보았습니다. 쓸어내리는 형식이라 의외로 불편하네요.

9. 발열이 장난 아닙니다. 역시 해상도 너무 높은 놈들은...

10. 아직까진 불만족하는 부분이 너무 많네요. 설치할 것도 많고. 일단 누가 산다고 하면 아직은 말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