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는 아니지만, 군대 시절에 '지역점호'라는 게 있었죠.
paro1923
4
2007
2015.06.12 20:29
가끔 재미로 하던 건데, 각자 자기 출신지를 번호 대신 부르는 겁니다.
수도권 사람들은 '뺀', 충청도는 '멍', 전라도는 '깽', 경상도는 '보리', 강원도는 '감자', 제주도는 '귤' 하는 식으로.
그 시절엔 지역드립 개념도 없던 시절이라 다들 그냥 낄낄거리며 했더랬는데, 참 세상 시류 흘러가는 게 묘하네요. 물론 지역드립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