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시리즈의 캡은

뿌셔뿌셔맛보신탕 1 1425
핵전쟁 이후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은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 됐습니다. 하지만 깨끗한 물은 굉장히 귀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방사능 오염을 피한 거대 물탱크를 여럿 보유한 허브라는 집단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이 가진 물은 황무지민 모두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물을 자유롭게 풀진 않았죠.

1. 전쟁 전에 충분한 양이 생산돼서 화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적당히 희소했고
2. 생산 기술이 소실된 이상 인플레이션이나 위조화폐의 위험이 적고
3. 사회가 재건된 후에도 금속을 녹이면 현물로서의 가치가 있다

이런 이유로 허브는 물을 제공하는 대가로 누카콜라의 병뚜껑을 요구했습니다. 병뚜껑이 있으면 허브에서 물을 살 수 있으니 신용화폐로서의 가치도 충분했죠.
뭐 이런 설정이 있습니다. 물론 저건 허브가 가진 물이 황무지 전체의 병뚜껑만큼 많아야 하지만 그건 적당히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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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타메를란  
폴아웃 1과 2 중간의 어느 시점에서 금을 채굴해서 지급준비금으로 마련해두지 않았을까요. 2에서는 NCR 통화로 대체되기도 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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