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이번에도 실감을 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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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스포츠는 잘 해도 뭐라 그러고 못하면 잡아 먹으려고 하고 참...난감하네요.

  축구야 뭐 유럽이 워낙 넘사벽이니 아시아에서 보스자리 놓고 일본이랑 엎치락 뒷치락 한다 치고...

  야구는 한국 야구가 이레뵈도 IBFA랭킹 4위죠.

  근데 또 이건 '뭐 맨날 실업팀이나 사회인팀같은 애들 상대로 프로 올스타 내 보내서 박살 내는게 뭐 자랑이냐?'라고 하는데...

  네덜란드나 이런데도 국대 소집 하면 메이저리그 꽤 많이 날아 오죠 아마?(...)

  그래도 이정도면 준수하게 잘 하는 수준이라고 보는데 뭐 사람들 중에는 이 인프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를 콜드로 박살이라도 내야 직성이 풀릴거 같은 사람들이 있단 말이죠...

  존 듀어든 같은 양반들은 야구를 뭔 세상에서 멸종시켜 버려야 할 악의 결정체 정도로 보는거 같기도 하고...(...)

  왜 순수하게 노력한 선수들을 축하해 주질 못하는걸까요?

  "난 군대 갔다 왔는데 저놈들은 국제 대회 나가서 좀 뛰니까 면제네?" 라던가 "저놈들이 내가 좋아하는 종목 인기를 다 갉아 먹고 있잖아! 망해 버려!"같은 이유를 대면서 까대는거 보면 참 보기 싫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 하면 제일 보기 싫은건 자기가 좋아하는 종목의 인기를 갉아 먹는다고 상대 종목이 망하라는듯이 저주를 거는게 제일 싫어요.

  야구 좋아하는 사람이 프로야구 없어진다고 축구를 야구 만큼 볼까요?

  전 이나이 되도록 왜 축구가 재미있는지 이해를 못하는 놈입니다.

  마치 나라에 프로 종목이 하나 뿐이어야 한다는듯이 까 대는게 꼭 파시스트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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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hypnotica  
무슨 분야든 극단적인 인간들은 존재하죠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두비디둥가  
우리나라는 좀 암암리에 전체주의, 군국주의적 사고를 미덕으로여기는
풍조가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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