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스테가 참 재미있군요.

시아와사기 0 1638
해외 플레이 스토어 이용하는게 귀찮아 보여서 관심은 있었지만 딱히 시도는 안 하고 있던 차에, 이번 기회에 데레마스에 입문해 보고자 귀차니즘을 이기고 설치하게 됐죠. (그리고 후에 qooapp이라는 간단한 물건이 있다는걸 알았지요. 난 뭘 한건가)

그런데 이거 재밌네요. 특히 무과금 유저도 신경써 주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언제 시작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얼마전에 한달 로그인 보너스를 받은거 보니 한달 좀 넘은것 같은데, 그 사이에 10연 가챠를 두번 돌렸습니다. 스타 주얼 5000개, (물론 그럴 사람은 전혀 없겠지만) 전부 60개 짜리로 사면 1만엔어치 예요! 프로듀서씨, 1만엔이예요, 1만엔! 여담으로, 저는 굳이 분류하자면 소과금 유저이려나요? 3200엔 결제해서 하루에 한번 한정으로 주얼 60개로 뽑는 가챠 돌리는데에만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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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건 데레마스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점이려나요? 데레마스 오픈 초기에 무인증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정나미도 떨어져서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마스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애니조차도 보지 않은 데레마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데레마스P가 되고 싶던 저로서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드디어 애니판을 볼 수 있어! 희대의 돈지랄/돈낭비 애니마스 G4U 디스크판 전편 보유자(...)로서 데레애니 G4U도 뒤늦게나마 모아보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아직 남아있는 곳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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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벤트 진행중 이죠. 누적 포인트 보상인 SR란코를 어제 막 얻은 참이고, 지금까지 모아놓고 있던 스태미나 포션 30짜리 4개 + 무상 스타 주얼 50개 + 적절한 타이밍에 레벨업의 무과금 (실제 쓴 돈은 없으니) 플레이로 지금 19000등 찍고 있으니, 카에데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사실 어디선가 지난 이벤트때 10만등이라고 쉽게 생각했다가 보상을 못 받았다는 이야기를 봐서 무과금으론 어려울라나 하고 생각했지만, 걱정했던것 보다 쉬워 보이는군요. 지난 이벤트는 설치만 해 놓고 플레이는 안 하다가, 본격적으로 플레이 하려고 했을때가 마침 이벤트 마지막 날(...)이라 "어? 이런게 있네?" 라고 이벤트 곡 한번 플레이 한게 다 였다보니, 제 페이스를 알 수가 없었거든요. 

문제가 있다면 아무래도 오리지널 데레마스하곤 다르게 직접 리듬게임을 플레이 해야 하다보니, 일하는 중에는 플레이가 불가능 하지만, 알바같은거다 보니 4시간 근무라, 일하러 가기 전에 적절하게 스태미나 다 쓰면 딱히 스태미나 낭비는 없더군요.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이벤트가 제가 사는곳 시간으로 오전 6시에 끝나는데, 마침 그 날은 오래 깨어있어야 하는지라, 늦어도 12시쯤에는 자는게 좋을 듯 하다는 거죠. 당초 목표는 10만등만이라도 해서 보상을 받는거 였지만, 지금 2만등 이내이다보니 욕심이 좀 생기는군요. 뭐, 그때 상황보고 스타 주얼좀 팍팍 써서 단계를 높일지 말지를 결정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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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기본 무료 + 과금 형식의 모바일 게임이다 보니, 아무리 무과금을 신경써 준다고 해도 과금이 중요하긴 합니다. 10연 가챠 두번, 그 외에도 1일 1가챠로 적지는 않은 수의 아이돌을 뽑았지만, SR 9장에, SSR 0장 입니다. 물론 10연가챠 한번에 SSR 미나미 셋, SR 미나미 하나, SR 카오루 하나, SR 시키 하나(10연 가챠 확정 SR)가 나오는 P도 있는 모양이지만 1.5%의 확률을 뽑으려면 뭐니뭐니 해도 결국 물량만큼 뛰어난 전술(?)도 없으니까요. 마음같아선 돈을 팍팍 쏟아붇고 싶지만,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오래된 G4U를 생각하면 돈을 아껴야 해요. 라고는 해도 사실 거긴 애니마스 G4U도 남아있는 곳이라 흑. SSR 우즈키 뽑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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