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가 일반수급자라니... 으흐흑.....

삭이꾼 0 1545
대학진학전에 3D CG일을 배워두고 싶었던 저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취업성공패키지라는 것으로 CG 학원비를 국비지원 받을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고용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구청에 가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즉시 구청에 가서 상담을 해보니까. 저는 이미 취업불능 판정을 받고 일반수급자가 된 상태라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가 안된다는겁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수급자는 취업여부 상관없이 수급자가 유지되는 일반수급자와 자활근무를 하는 대신에 수급자가 유지되는 조건부수급자로 나뉩니다. 원래 저는 올해 무직상태로 성인이 되어 조건부 수급자로 전환이 될 예정이 었지만 2016년에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기에 직업교육을 받거나 취업을 하는것이 필요없다고 생각해 오랜 정신과 치료 경력을 내세워 취업불능을 증명해 일반 수급자를 유지하기로 했죠. 그게 작년 하반기의 일인데... 그게 통과 됬는지 안됬는지도 모르고 잊고있었는데 이런식으로 찾아올줄은 몰랐네요.

일단 올해 10월까지 판정이 유지되고 지속시키려면 그 전에 다시 신청을 내야 한다고 하시길래 그럼 10월 이후에는 지원받을수 있는거냐고 여쭤보니까 일반수급자를 유지해야지 내년에 취업안하고 진학해도 수급자가 유지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수급자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가정사정상 조건부로 전환하는것도 안된다는거죠.

결론은 나랏돈으로 기술배우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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