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사퇴했군요. & LG 플레이오프 진출. & 기타

paro1923 2 1576
1. 다른 것보다도, 안치홍 임의탈퇴 협박은 정말이지 벙쪘습니다. 그게 감독이란 작자가 할 짓인가... 과거 순Fe가 LG 에서 했던 짓거리가 오버랩되더군요. 
이제 선동렬은 어느 팀에서도 감독 받아줄 것 같지 않군요. (뱀발로, 기아도 참 발표 시점 더럽게 못 맞추네요. 왜 준플 4차전 때 이걸 발표하는데...)

2. 리버스 스윕을 노렸던 NC의 도전은 결국 4차전에서 스러졌군요. 
LG에서는 최경철이나 작뱅이 터져준 데 반해, NC는 믿었던 이들이 첫 포스트시즌 진출의 압박을 못 이겨내고 줄줄이 무너진 게 뼈아픕니다. 
개인적으로는, 거기에 두산 시절부터 김경문 감독이 '작두 운영'을 하던 버릇이 이번에도 나쁘게 작용했다고 보고요. 
지금의 LG라면 정규시즌 때의 약점인 득점력도 어느 정도 보완된 상태라 흥미진진한 플레이오프가 될 것 같습니다.

3. 그나저나, 한화나 롯데는 감독 선임이 언제나 이뤄질지 걱정입니다. 
제가 봐도, 구단측은 이미 내정을 해 놨지만 욕먹을까봐 자꾸 눈치보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언제까지 감춰둘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왜 차일피일 미루는 건지... 
차라리 화끈하게 욕먹고 다음 시즌 빨리 준비할 수 있게 뒷바라지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긴, 롯데는 몰라도 칰런트한테 그런 걸 바라는 건 무리인가...)

 * 성큰옹이 온다는군요. 세상에(...)... 아직 단독보도라 좀 미심쩍습니다만(다음 주 발표 때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오신다면야 환영입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5 paro1923  3
5,135 (38.2%)

有口無言.

2 Comments
hypnotica  
김성근 감독님 공식 발표 난 거 아닌가요?
paro1923  
제가 봤던 시점에선 단독보도만 떴었거든요. 정작 접하고서도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