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누가 더 아까울까 고민해봤는데...

국내산라이츄 1 1625
웬수덩어리 남동생 vs 실험실 언니들이죠. 
둘 중 누가 아까운가......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나온 겁니다만, 실험실 언니들이 죄다 솔로였습니다. 
그 노동 시간에 애인이 있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 일단 성격이...(절레절레)
만약 '실험실 언니들이 니 동생 좀 소개시켜줘'라고 했다면 진지 빨고 거절했을겁니다. 

동생놈이 성격 더럽고 입 짧긴 해도 저한테 막말은 안 하거든요. 
갈구는 것도 없고. 

반면 시어머니... 
우리 할머니가 엄마한테 했던 시집살이 고대로 겪었습니다. 
참고로 할머니, 첫 애가 딸이라고 산후조리도 안 해줬습니다. 
그 외에도 많죠. 

실험실 시어머니는 실험실 회식날 차 끊겨서 일찍 들어간다는데 막내 주제에 어디 가냐고 한 양반이죠. 
심지어 식물 죽어가는 걸 제 탓으로 돌리고요. 

그런 인간보단 차라리 동생놈이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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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1 Comments
양양  
동생이 웬수라니... 저에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표현(...)이군요.
제겐 동생이 최고라서 그렇게나 아껴줬건만 이제 머리 좀 컸다고 저에겐 볼에 뽀뽀(...)도 안 해주면서 어머니께는 잘만 해줍니다.
속이 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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