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의 잔영이 진짜 나오긴 하나 봅니다.

전 이게 진짜로 나올꺼라는 기대 자체를 버렸었지요. 그래도 나오긴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기대보다는 먼저 우려가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유는 워낙에 많고 많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소맥 퀄리티 & 기약없는 개발 & 놀라운 운영"이 우선 떠오르기 때문이지요. 예전처럼 "나에게 알무(알 무파샤)를 달라!"라든가 "살라딘이 몇 gp라고?!"같은 사태가 또 발생할 것으로 기대(?)될 뿐더러 이번엔 또 어떤 서비스로 이너월드를 뛰어넘는 막장행각을 예상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출시되면 다운로드는 받겠습니다만... 솔직히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다운받는다기 보다는 "일단 게임 해보고 까기 위해 다운받겠다!"라는 느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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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박정달씨  
대신 플레이해주시는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전 키보드 워리어가 되더라도 저 썩어빠진 소맥이라는 회사에게 1다운로드도 주고싶지 않네요.
양양  
음... 나중에 "진짜로" 나오게 되면 플레이 후기를 남겨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소맥의 팬으로 지낸 시간이 근 10년은 훌쩍 넘겼으니 최소한 그 마지막은 이 눈으로 봐야 할 것 같거든요.
물론 박정달씨 님의 "키보드 워리어가 되더라도 저 썩어빠진(이하생략)"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에게도 주잔 모바일 출시 후에 다운로드&플레이는 제 마지막 "의리"가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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