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영원한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쟈기
2
3942
2014.07.01 11:51
생각 외로 빨리 도래한것 같습니다....
지금의 제 유일한 가족인 늙은 강아지가 척추가 내려앉아 회복이 힘들듯 하다는 진찰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배안에선 종양이 전이되기 시작했다고...
어제까지만해도 맛난거 줄까 하면 벌떡일어나서 우다다를 시전하던 녀석이었는데 대체 어째서...어째서 이렇게 된걸까 싶군요...
일이 바쁘다고 잠시 무관심했던게 이리도 후회막급이 될줄은 몰랐지만 항상 이랬죠 늦고나서 후회하는건....
14년의 생일을 맞은지 얼마안된 녀석인데...이제 내 결정한번에 이별을 맞이해야 한다니...
야간근무 마치고 와서 잠도 오질 않네요...좀더 지켜보자는 말만 남기고 다시 데려왔지만 잠도 안오고 그저 걷지도 못하는 녀석 무릎위에 앉혀놓고 한숨만 푹푹 쉬고 있군요.
녀석이 늙었을땐 언젠가 오리라 생각했지만...너무 빠르잖아....싶네요
머리가 복잡하군요 진짜....
지금의 제 유일한 가족인 늙은 강아지가 척추가 내려앉아 회복이 힘들듯 하다는 진찰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배안에선 종양이 전이되기 시작했다고...
어제까지만해도 맛난거 줄까 하면 벌떡일어나서 우다다를 시전하던 녀석이었는데 대체 어째서...어째서 이렇게 된걸까 싶군요...
일이 바쁘다고 잠시 무관심했던게 이리도 후회막급이 될줄은 몰랐지만 항상 이랬죠 늦고나서 후회하는건....
14년의 생일을 맞은지 얼마안된 녀석인데...이제 내 결정한번에 이별을 맞이해야 한다니...
야간근무 마치고 와서 잠도 오질 않네요...좀더 지켜보자는 말만 남기고 다시 데려왔지만 잠도 안오고 그저 걷지도 못하는 녀석 무릎위에 앉혀놓고 한숨만 푹푹 쉬고 있군요.
녀석이 늙었을땐 언젠가 오리라 생각했지만...너무 빠르잖아....싶네요
머리가 복잡하군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