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NTX]K리그도 이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K리그 정규라운드는 이제 스플릿까지 끝나고 K리그 수상식도 어제부로 모두 마쳤습니다. 그러나 아직 재미있는 축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바로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가 지금 진행중이기 때문이지요.

축구는 현재 대한체육회 산하 프로스포츠 중에서 유일하게 승강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축구구단들은 승격을 바라고 강등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일단 강등을 당하면 평균관중 7000명인 구단도 700명이 되는 사상 초유의 마법이 벌어지기 때문에 구단의 존폐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정도입니다. 일반 기업에 빗대어 본다면 상장폐지냐 아니냐의 수준이지요.

오늘은 플레이오프 1차전이 수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는 토요일에 부산에서 2차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일단 금요일까지 리뷰게시판에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의 성과에 대해 평가를 내려보고 토요일에는 승강플레이오프와 관련해서 승격팀과 강등팀에 대해서 한번 적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