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의 경기장의 노동력 착취에 대해서 취재할려던 독일기자들이 카타르에 억류되었다고 합니다.

안경쓴어치 5 1591
기사 링크 (영문)

취재하던 자료들을 전부 압수해서 지워버렸다고 합니다. 참 요즘 FIFA와 블라터와 그의 호위병들이 하는짓이 예술이군요. 예술.
뭘해도 그대로겠네요. 저러다 독재자가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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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함장  
이쯤되면 축구 제국이라고 해야 하나.
안경쓴어치  
어쩌면 우리들은 다른 의미의 1984을 살아갈수도 있습니다. 축구라는 스포츠의 노예가 되는것이죠. 차라리 저는 FIFA가 사라지고 새로운 축구협회가 생기길 바랍니다.
양양  
그건 너무 앞서가신건 아닐런지(...).
그리고 새로운 축구협회의 창설보다는 축구의 무게중심이 UEFA보다는 CONCACAF나 AFC로 옮겨가면서 일종의 개혁이 이루어지는게 더 나으리라 봅니다.
축구의 중심이 너무 한쪽에만 쏠려 있는 것이 현재로선 제일 큰 문제이고 개혁이 어려워지는 요소가 되고 있으니까 말이죠.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대륙간 형평을 보다 공고히 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또 FIFA 클럽월드컵에서 유럽/남미 이외의 대륙에서도 결승 진출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등, 긴 시간을 고려한 플랜을 짜야 할 겁니다.
어디든지 힘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단체에 부조리가 덜 발생하는 법인데, 현 구조상으로는 협회 이사진의 투표방식 및 지역 이사회와 대륙을 대표하는 축구단체들의 불균형을 야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제프 블래터의 장기 집권이 가능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지요. 최대연임을 막기 위한 조치 같은 부분들을 개정하기에는 아직 각 지역대표단체들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각 지역의 축구열기와 성과를 통해 뒤집어야 합니다.
현 축구계는 일종의 계층화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되어있고, 자본의 흐름도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보다 상향평준화를 위한 각 대륙단체들의 노력이 수반되어야겠죠.
hypnotica  
월드컵도, 피파도 갈수록 이상해지네요...
paro1923  
요즘 블래터는 플라티니한테 밀려서 점점 힘이 약해지고 있다던데, 그 말대로라면 어쩌면 그의 권력의 정점이 아닐까 싶은 상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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