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닌자가 있다?!

레자드바레스 10 1629
진짜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사진을 찍지도 못하고 벙쪘지만...
너무 일만 하고 산 일주일이라 피로가 장난 아닌 상황이어서 좀 산책이나 할까 하고 동네를 거닐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검은게 휙 하고 지나가서 "으악 이게 뭐야!" 하고 움찔해서 뭔가 봤는데....
제눈이 잘못되거나 눈이 노안이 되어 침침해진게 아니라면 제가 목격한 건 다음과 같습니다.
 
1.닌자 흑장의
2.복면
3.뭔가 유치해보이는 직도가검(으로 보이는 것)이 등에 메여짐
4.왼손은 뭔가 수인을 맺은거마냥 두 손가락만 올리고 들고 있음
5.변태냐?
 
몇초동안 제 앞에 있는 뭔가 이상한 것과 눈이 마주치고는 그 닌자(처럼 보이는 이상한 것)는 다시 후다닥 달려가더군요.
.....뭐...일단 제가 지금도 사실 벙찐 상태라 할말은 없지만....제 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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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이런 미치광이 인생을!!!!

10 Comments
paro1923  
그냥 누가 인기척 없는 데서 코스프레한 것 같은데요.
레자드바레스  
잠시동안 제가 양재나 코엑스에 왔던거 아닌가 착각했었습니다...;ㅁ;
양양  
루x웹 운영자가 떠오르게 만드는 노래가 머릿속에 흘러갑니다.
루나브레이크  
그건 약과고...전 공익 시절 카우보이 복장이 일본도 차고 휠체아 타고 다니는 할아버질 본적이 있습니다
paro1923  
사무라이 건맨 쟌 쟈쟌~ ('라이징 쟌'이라는 제목의 게임 OP)
레자드바레스  
~~내가 먼저하려고 했던걸!!;ㅁ;~~
paro1923  
브라더... 그 게임을 아시다니... (하이터치)
레자드바레스  
토도메 시스템때문에 손가락이 부러지도록 연타하던 그 시절을 잊을리가 없죠...;ㅅ;
SilverHaus  
제목을 보고 검색을 해 보았는데
정신이 반쯤 나가버렸습니다.

레전드급 괴작이라니...
paro1923  
마침 나왔던 시기부터가 세기말 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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