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제 개요를 짜고 있는데요. 지적 및 아이디어 추가 받습니다.

음. 풀어 설명하자면요.

이 사이트에서 제가 본 소설제는 주최자가 떡밥(…)을 던지고, 참가자가 그 떡밥으로 소설을 써서 게시합니다.

그리고 소설제 기간 동안 유저들이 그걸 감상하고, 주최자가 소설들의 감평을 하고 끝맺는 형식으로 진행됐거든요.

이번 소설제도 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 같은데, 대략적으로 개요를 짜 봤습니다.


1. 우선 넉넉하게 제가 토요일 저녁에 12칸의 선택지를 제시할게요.
2. 참가자분들께서 댓글로 선택지 각각 하나씩 선택하시되, 한 사람당 한 칸만.
3. 그러면 제가 이번주 일요일 아침에 각 선택지에 해당하는 장소와 음악을 각각 하나씩 추첨해 드릴 거에요.
4. 그러면 여러분은 제시받은 음악이 여러분께 주는 느낌에 따라, 제시받은 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소설로 써 주시면 됩니다.
- "제시받은 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말이 어느 한계까지 허용되나"라고 물으신다면 그냥 여러분 판단에 맡길게요. 엄격한 대회가 아니라 그냥 놀이니까요.
- 분량 제한 없고요. 작품 내 자극적인 소재와 사건은 참가자분들이 알아서 이 사이트 규칙에 맞게 필터링하세요.
- 저는 빈 칸으로 아무거나 참가할게요.
5. 마감은 일요일 저녁까지로 할 건데요, 제한시간은 그 때 정할게요. 그렇게 길지 않을 겁니다. 시간제한이 하루 넘어가면 다들 안 쓰시더라고요.


일단은 이렇게 계획하고 있는데, 혹시 재밌을만한 아이디어 있으신 분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