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랜만에 올리는 결산보고+8월 5일 중간보고입니다.

전위대 5 1574

날이 갈수록 나태해지고 있어서 괴롭습니다. 지난 번에 어디까지 올렸는지도 기억안나네요.

7월 28일

아침

된장찌개

잡곡밥


점심

소사태

양파구이

마늘구이

계란찜

잡곡밥


저녁

양파구이

마늘구이

잡곡밥

소사태구이


이날부터 휴가를 떠났습니다.


7월 29일

아침

유부초밥

생라면(더럽게 맛 없었습니다.)


점심

틈새라면

프랑스 맥주(좋아하는 건데 이름이 기억 안나는군요. 죽을 때가 됐나...)


인사이드 아웃 더빙판으로 한번 더 관람하고 중국식 발맛사지 받았습니다,


저녁

양꼬치

옥수수 온면

마파두부

중국 소주

하얼빈 맥주


7월 30일

아침

스테이크

마늘구이

계란후라이

로얄 더치 맥주

아이스와인


점심

현미밥

닭가슴살

양파구이


인사이드 아웃 자막판으로 또 봤습니다.


저녁

계란찜

틈새라면


7월 31일

아침

스테이크

양파구이

마늘구이

에페스 맥주


오미자차


점심

수프

해물 필라프


간식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


태국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별로 시원친 않네요. 옆의 중국 맛사지 집이 훨씬 낫더군요.


저녁

순대국밥

순대

만두


8월 1일

아침

굶음


점심

이름도 유명한 삼백집 부대찌개


간식

복분자차


저녁

회전초밥


카투사로 복무하는 친구와 면회하고 미니언즈 봤습니다.


간식

아이스티


8월 2일

아침

스테이크

현미밥


점심

마지막 남은 소사태구이

마지막 남은 1865 와인


저녁

낙지볶음밥


8월 3일

아침

돼지갈비

잡곡밥


점심

닭가슴살

잡곡밥

계란찜


저녁

돼지갈비

잡곡밥

마티니 한잔


야식

땅콩과 단무지

카스 한잔

아사히 한잔

산토리 한잔

꼬치 조금


모두 생맥입니다.


집에서 살 빼야 하는데 불러내서 억지로 술을 먹이고 있군요. 살을 빼라는 걸까요 말라는 걸까요. 아님 이제 좀 빠졌다고 방심하는 걸까요. 물론 거절 못하는 제가 제일 문제입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


하지만 이렇게나 처먹었는데도 휴가 기간 동안 1킬로가 추가로 빠진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곡류를 줄이고 육류를 몇끼 섭취한 것과 열심히 걸었던 것이 효과를 본 것이려나요.


8월 4일

아침

복통이 심해서 굶음


운동 쉬었습니다.


점심

목살

마늘

계란찜

잡곡밥


저녁

냉채

전가복

짜장면

맥주

공보가주


서울에서 고모네가 와서 접대하느라 또 먹었습니다. 하늘이 돕지 않습니다. 거기에 시골에 같이 놀러가라니.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이건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8월 5일

아침

항정살

돌처럼 굳어버린 현미밥

먹느라 이가 좀 아팠습니다.


점심

닭가슴살

마늘구이

계란찜

햇반 반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때문에 운동이 3시로 미뤄졌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이나 보러 갈까 싶어요. 요즘들어 이유도 없이 울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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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양양  
뭐랄까.... 아직도 자본주의에 찌들린(...) 식단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전위대  
사실입니다. 중간에 휴가도 끼어 있었고 악재가 겹친 것도 있지만...
전위대  
이제 기억나네요. 블랑 맥주였습니다.
Sir.Cold  
전보다 술의 비중이 굉장히 높아졌네요. 각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XOBcuzesurio  
생라면이라... 스프 뿌려서 부셔먹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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