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튼 다니엘 엘프먼 필름 뮤직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Sir.Cold 2 1492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어제 31일과 1일 있었던 팀버튼 다니엘 엘프먼 필름 뮤직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영화 음악으로 한 데 모아서보니 팀버튼이 참 오랫동안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어왔는게 다시 새삼스레 느껴지더군요.

비틀주스, 가위손, 프랑캔위니, 빅피쉬,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

특히 콘서트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다니엘 엘프먼이 직접 부른 <크리스마스의 악몽> 중 Jacks lament였습니다.

직접 잭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특별한 자리였고, 보너스로 부른 잭의 목소리로 부르는 우기부기송은 묘하더군요 하하.

92년 개봉 영화인데 2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엘 엘프먼의 목소리는 여전하더군요. 폐활량이 조금 문제였지만....

좋은 콘서트였던 것 같습니다. 올림픽 체조 경기장만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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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전위대  
팀 버튼 옹 영화는 날이 갈수록 질이 하락하고 있단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팀 버튼 식 감성이라는게 본인 취향엔 좀 안맞기도 하지만 빅 피쉬 같은 건 잘 봤는데...
Sir.Cold  
그야 그렇지요... 요즘엔 제작이나 기획에만 치중되어있고... 오히려 더 안좋은 모습을 보여줄 바에는 그냥 안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ㄴ에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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