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의외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레자드바레스 1 1562

새로 개강하여 1년간 교육과정을 받게된 신제품 개발과의 주임교수님이 4월부터 시작하는 프로토타입 제품 프로젝트를 도와달라는것도 아니고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참여해보는게 어떻냐 라고 나를 불러내서 제안을 하시더군요

오오 아직 신입생인 내게? 나 무지하게 능력있었던 거야? 혹시나 내가 입학한지 한달도 안되서 두각을 보인거야?!

 

....인데 제 디자이너 경력을 보신 모양이군요 맥빠지는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제품의 프로토타입은 왠만한 건실한 회사 아니면 전문적으로 부서를 두고 개발하는곳은 없잖아? 라는 범위까지 생각이 닿자 조금 생각해볼 여지는 있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이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나의 든든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신제품의 프로토타입을 활발히 만들수 있는 건실한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죠.

 

일단 저를 띄워주며 이야기 하는 뉘앙스라 그 말에 칼이 숨겨져 있을진 모르니까 일단은 생각해보겠다고 이야기만 하고 하교했지만 이미 저의 머리속엔 굉장히 많은 생각들이 오고갔습니다.

요즘 대학가에서 잊을만 하면 튀어나오는 교수의 학생착취 뉴스의 경우도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말이죠.

아무튼 1달이라는 유예기간동안 천천히 생각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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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이런 미치광이 인생을!!!!

1 Comments
cocoboom  
오지랖같지만 해보고 후회하는게 안 하고 후회하는 것 보단 나은 것 같아요
그 교수님이 꼭 나쁜 사람일 것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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