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가 같아서 목소리가 신경 쓰이는 캐릭터가 있나요?

보면 다른 작품에서도 목소리가 같아서 머리를 비우고 봐도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작품을 인상적으로 봤거나 목소리가 특징적이거나 하면 더욱(...). 최근 본 작품 중심으로 꼽아보면
마츠오카 요시츠구:키리토, 소라(노겜노라), 벨 크라넬, 아키 토모야 등등...
사토 리나:미사카 미코토, 아마미야 시이나, 이카루가 이부키, 타나마치 카오루 등등...
아라이 사토미:시라이 쿠로코, 하타 란코, 시노자키 사요코(?)
하나자와 카나:스기나미 무츠미, 하루우에 에리이, 유우키 미캉, 시오미야 시오리 등등...
칸나 노부토시:이노하라 마사토, 랜서(5차)
나카타 죠지:디트하르트 리트, 아마가미 나레이션, 피터하우젠
뭐 이 정도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