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서 끝난다는 말이 제목 낚시가 되어서 다행이군요.

XOBcuzesurio 0 1624

유희왕 AV 109화 제목이 戦場に果てる隼, 직역하면 전장에서 끝나는 매라는 뜻인데 주요 인물 중 ​이름이 쿠로사키 슌(黒咲 隼)이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 제목 때문에 설마 통칭 대활약 씨가 낼 카드도 아직 많은데 벌써 죽는 거냐면서 반응이 뜨거웠는데 잡지 스포일러로 110화에서 큰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살아는 있다는 것이 판명되어서 여기서 일단 안심했고, 어제 방송(109화)에서도 확실히 살아남았습니다. 근데 부상을 입은 경위가 뭐라 할말이 없는데, 조연 캐릭터가 뻘짓해서 바위에 깔리려는 걸 막고 본인이 깔리는 바람에 듀얼리스트가(...) 듀얼을 못할 정도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장에서 끝나기는 했는데 이런 식으로 낚시 하지 말란 말이다 제작진...

 

뭐 이런 제목 낚시는 초대 애니인 DM부터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제일 유명한 건... "제발, 죽지 말아줘 죠노우치! 네가 여기서 쓰러지면 마이 씨나 유우기와의 약속은 어떻게 하려고? 라이프는 아직 남아있어. 이걸 이겨내면 마리크에게 이길 거야! 다음화, 죠노우치 죽다!(...) 듀얼 스탠바이!" 정말 저랬습니다(...). 죠노우치는 심장이 멈추기는 했지만 끝내 죽지는 않았는데, 이게 워낙 유명해서 니코니코 대백과에 저 제목의 문서가 있고, DM 리마스터에서 저 예고편이 짤린 것에 모두가 애도를 표했습니다. 거기에다 유희왕 성우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듯, 카이바 세토의 성우 츠다 켄지로 씨가 공식 행사에서 예고편 대사를 카이바 목소리로 읽어서 모두가 폭소(...).

 

여튼 저 전장에서 끝난다는 말이 끝내 제목 낚시가 되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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