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건 어렵군요.

스타 플래티나 3 1679
특히 요즘 그런 걸 더 많이 느낍니다. 뭐냐 하면... 오래 해 온 게임 중 하나를 지웠습니다.
아주 우연찮은 계기였는데... 게임 화면에 자꾸 이상한 것이 뜨기에, '어차피 구글 플레이에 등록되어 있고, 또 몇 번 그렇게 해 봤으니까 지우고 다시 깔면 데이터는 보존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은 그 게임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깔았는데... 데이터가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1년 동안 쌀아 온 데이터가요!
뭐 그래서 하루는 어찌어찌 해 보기는 했습니다만... 결국 지워 버렸습니다.
약 1년 동안 그 게임을 하느라 즐거웠는데... 뭐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앵그리버드 시리즈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앵그리버드 파이트'는 비쥬얼드와 같은 형식인데, 시간제한이 더 짧고, 전세계 사람들과 대결하는 방식입니다. 이것도 나름대로 중독성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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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XOBcuzesurio  
앵그리버드라... 그걸 다시 처음부터 깨라고 하면 공략 영상부터 찾을 것 같네요. 프렌즈는 안 해보셨나요?
Nullify  
맛폰용 로그라이크 게임 중 하나인 픽셀 던전에서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올리는 노가다(그냥 심심해서...)를 하고 있었는데 폰이 통채로 시망해버려서 허탈했던 적이 있죠.

게다가 다시 시도해볼까 하려는 찰나, 그 꽁수 자체가 패치되어 버려서 다시는 못하게 되었죠. 인생무상...
시몬바즈  
세이브 파일이 다 날아갔단 말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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