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이로] (대량의 사진) 여행도 끝나고, 몸 상태도 안정적이네요.

지나가던 스 0 1633
1. 여행 내내 강박감에 시달렸습니다.

“왠지 여행같지가 않아.”

뭐라해야하나, 이렇게 사적인 여행을 다닌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행 내내 온건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적응이 안 되더군요.

그 때마다 친구 Z모군이 조언하더군요.

“항상 뭔가를 얻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하면 여행이 많이 피곤해. 여행은 얻는 게 아니라 쉬는 거니까. 너무 엄청난 걸 바라면 안돼.”

그래서 지금 그 조언을 곱씹어보고 있습니다.



2. 여행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분명히 이 여행의 내용은 유교 철학 답사였는데 말입니다.

http://i.imgur.com/Ryt78Vx.jpg

<블루스크린>


http://i.imgur.com/8oEIQtb.jpg

<남양주시 주변 음식점에 있던 메기>


http://i.imgur.com/V1AJJDI.jpg

<그냥 심심해서 찍음>


http://i.imgur.com/cASirYz.jpg

<산 제물을 바치는 네크로맨서 놀이>

별로 유교적이지 않군요.

(...)



3. 여행 다 끝나갈때쯤에 동학농민운동박물관에 갔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들이 있더군요.

박물관 입구에 십이지 석상이 있던데, 강아지들이 개 석상 주변에서 뛰어놀더군요.

http://i.imgur.com/WN1Luo4.jpg

http://i.imgur.com/S5UwSdJ.jpg

http://i.imgur.com/KXP9eYv.jpg

http://i.imgur.com/pxk3D9V.jpg

http://i.imgur.com/ERebft4.jpg
<이 친구는 다리가 짧아서 쉽게 못 내려가고 뒤쳐지더군요.>

음.

개는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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