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할때 근처 마을에 '뭉치' 라는 개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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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날 민통 밖에 작업 할게 좀 있어서 하고 복귀하는데 이장님이 저희를 부르시데요.

  닭먹고 가라고.

  가보니 닭 백숙이 엄청나게 많은겁니다.

  생각지도 못한 진수성찬에 이거 왠거냐고 물었더니...

  위에 적은 뭉치가 이장님댁 개였는데 얘가 맨날 엄한집 닭을 물고 와서는 이장님한테 혼 났었거든요.

  근데 왠일로 꿩을 물고 와서 잘 했다고 칭찬을 해 주고 주무시고 아침에 일어나셨더니 온 동내를 돌아다니면서 닭을 물어다 놓고는 꼬리를 치고 있더라고...;;;

  뭐...덕분에 포식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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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Mr.A  
~~뭉치: 헤헤 꿩 대신 닭입니다 주인님. 잘했죠? 이장님: 아-놔 이 똥개자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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