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반 타의반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는데...

스타 플래티나 0 1764
미용사의 꾀임(?)에 넘어간 저는 투블럭으로 머리를 잘랐습니다. 뭐, 완전히 하얗게 밀어 버린 건 아니고요(그건 제가 싫어합니다), 옆만 좀 민 정도입니다. 가격은 그냥 머리를 깎을 때보다 좀 비싸더군요.

깎고 한 이틀 지내 보니, 옆머리가 좀 시원한 느낌이기는 합니다. 있어야 할 곳(?)에 머리가 없고, 거기로 바람이 쌩쌩 불어오니... 대신 옆머리 위쪽이 좀 묵직해졌기는 하지만요. 그런데 비주얼은 별로 안 섭니다. 투블럭이 좀 날렵해 보이는 사람한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인데, 제 얼굴은 좀 둥글둥글한 편입니다. 거울을 한 번 보고 나서는 미용사를 매번 원망하고 있습니다...
아마 투블럭을 다시 할 일은 없을 겁니다. 다시 자라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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