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과 함께 명량을 보고 왔습니다.
레자드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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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9 21:30
영화보고 싶은데 뭐라도 보러가자아~
...라는 통화를 받고 이래저래 명량을 보러 갔습니다만....
꽤 괜찮은 웰메이드 해전영화를 본거 같네요...
특히나 총통포를 한대묶어서 왜선에 구멍을 뻥 뚫어버린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소리내서 Yeah!!!!!!하고 말하다가 무지 뻘쭘해졌지만....
아무튼 꽤 통쾌한 영화였습니다. 약간 고어한 장면도 살짝 있었지만 여친도 즐겁게 본거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하네요.
덧.근데 뭔가 사나이의 심금을 울리는 장면이 나올때면 Yeah!!!하는 버릇좀 어찌 고쳤음 좋겠습니다.
전에도 트랜스포머2 볼때도 옵티머스 프라임이 제트파이어와 합체하고 날아가서 폴른과 메가트론을 죽사발 만드는 장면에도 우와아~ 하면서 펀치를 날렸는데....꽤나 뻘쭘했습니다...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