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r.A 4 1544
0. 과제가 슬슬 밀려옵니다. 추석이 있어서 쉬는 건 좋지만, 휴일에는 과제따위 손대지 않는다는 저만의 룰이 있어서(…)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일단 지금 10월 5일까지 제출해야하는 과제를 하러 학교에 오기는 했는데… 진도가 안 나가서 큰일입니다.

진도 이전에 잡담글이나 쓰고 있다는 게 문제인가.

1. 방금 수영 강의를 듣고 온 참입니다만… 우어어어,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몸치라 그런가 동작이 잘 안 되네요.

물 속에서 코로 숨을 뱉어야 되는데 이거이 입으로 나가고(…), 팔을 돌리면서 숨을 뱉고 들이쉬어야되는데 물만 잔뜩 들어온다든가(…).

뭐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습니다만 어렵네요. 수영 관련 책이라도 읽어봐야되나.

2. 옛날 옛적에 NTX… 가 아니라 아크 크레이들에 올라왔던 거 같은데, '천손의 시대'라는 웹툰이 책으로 만들어지네요.

원래 출판사와 계약해 출판하기로 한 게 무산되는 바람에 상권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만들었고, 이번엔 하권이 나온다는군요.

https://tumblbug.com/korea_project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들어가보세요.

3. 이거 말고도 텀블벅에서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많았죠. 저도 두어개 펀딩을 해서 책을 샀고.

요즘 핫한 건 아무래도 4컷용사같습니다. 1권 단행본 출판이 진행중이죠.

인기만화답게 목표금액(300만원)의 780%(…)를 달성한 건 그렇다 쳐도, 30명 선착순 한정판(19만원)이 모조리 마감되고, 추가로 진행한 30개도 마감되어있습니다.

11만 5천원짜리에서 추가된 건 작가의 사인과 다키마쿠라 커버(…)인데…

…과연 저 60명들은 무엇을 보고 19만원짜리를 골랐을까요. 그것이 알고싶다.

4. 10월에 놀러다닐 것을 위해 기차표를 예매했는데…

10분만에 9만 5천원이 증발하네요.

용산-계룡으로 2만 얼마, 서울-부산으로 7만 얼마가 쑤욱… 흐어어어. 거리도 거리지만 오는 게 ITX-새마을이라…

근데 계룡대 가는 건 가는 데 한두시간 거리인데, 부산 가는 게 좀 후덜덜합니다.

2230 출발하는 야간열차(무궁화호) 타고 가게 됐거든요(…). 도착하면 0330이던가 그렇습니다. 야간열차는 처음 타보는 거네요.

해양방위산업전시회가 10시부터 시작이니 그 전에 어디 찜질방이라도 들어가서 한숨 자고 씻은 다음에 밥먹고 나설 계획입니다. 헣허헣(…).

이래놓고 볼 거 없으면 리얼 빡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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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paro1923  
텀블벅... 전에 이순신 만화에 돈 기부한 게 생각나네요. (보답품 선택 안함)
Mr.A  
힉?!

뭐… 진짜 '후원'이네요.
양양  
3. 당연히 여자침구 아니겠습니까. 여자침구
Mr.A  
여자 침구라니 참신한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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