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직장에서 정말 황당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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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날 출근을 했는데 조장이 절 부릅디다.

  "이거 받아라." 하면서 뭘 주는데...

  조끼, 머리띠, 쇠파이프를 주데요.(...)

  "뭔데요 이거?"

  "오늘 파업하는 날이잖아. 가자."

  "예?"

  "니 노조 가입 되 있잖아. 가자."

  "예!?"

  근데 지나가던 옆조 조장 왈.

  "야, 너 내가 가입시켜 놨어. 가자."

  "사직서나 한장 주소!"

  와...거 기분 더럽데요?(...)

  이때 노조에 오만 정이 떨어져서 지금까지 노조 근처에도 안갔습니다.

  지금은 가입할래야 가입도 안되는게 직급이 반장이라 사측.(...)

  오늘 업체에 출장가서 업체쪽 기사한테 말을 거니 사측이랑 할 말 없다면서 무시하더군요.;;;

  거기 조장이 달려와서는 혼내고 사과하면서 일단락 됬습니다만...아니 내가 뭐 임금 협상권한 쥔것도 아니고 난 그냥 이 부품 도면 어디 있냐고 물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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